보금자리론은 고정금리·장기·원리금 분할상환 방식의 주택담보대출을 뜻한다.
공사에 따르면 5월 실적은 전월보다 17.4%가 줄어든 수치이며 전월 동기 대비로는 177% 급증한 규모다.
보금자리론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1월까지 하루 평균 231억원의 공급 규모를 유지하다 지난 2월부터 300억원 이상을 공급하고 있다.
금리 유형별 공급 비중은 대출만기 동안 고정금리가 적용되는 '기본형'이 68.3%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초기 기본형보다 낮은 고정금리가 적용되는 '혼합형'(23.3%), 연소득 2500만원 이하의 고객에게 최고 1%포인트까지 금리할인 혜택을 주는 '우대형'(5.9%) 순이었다.
대출신청 경로별로는 인터넷, 전화, 우편 등을 활용해 낮은 금리를 적용받는 'u-보금자리론'이 82.1%로 가장 많았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을 이용하면서 대출금리 상승에 부담을 느껴 고정금리인 보금자리론으로 갈아타고자 하는 고객들의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고정금리형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