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2011 환경보고서 발간

(아주경제 임재천 기자) 오뚜기는 3일 지난해 환경활동을 담은 환경보고서 '자연과 함께 맛으로 행복한 세상'을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환경을 생각하고 실천하는 오뚜기의 첫 번째 환경보고서로, 지속가능한 성장과 지구환경 보호를 위한 오뚜기 임직원의 노력과 추진의지를 담았다.

보고서에서는 자연과 함께 맛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하여 에코 쿡, 에코 팩토리, 에코 파트너, 에코 드라이브, 에코 오피스 등 총 5개 분야의 실적이 담겨있다.

환경이슈에 지속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5개 Eco 엠블럼을 개발하여 전과정(Life Cycle)을 고려한 제품개발, 환경문제에 대응해 이해 관계자의 참여를 유도하는 등 환경경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엿볼 수 있다.

에코 쿡은 가정과 업소에서 요리를 할 때에 최소한의 영향을 주면서 요리할지에 대한 방법을 제시하는 연구활동과 실적들을 기록했다.

에코 팩토리는 공장에서의 대기오염 및 폐수 저감화는 물론 에너지 절감 등의 노력들을 담고 있다.

에코 파트너는 협력회사들과 에코 파트너가 되어 환경 활동들을 알려주고 역으로 그들의 좋은 방법도 진지하게 배우도록 했다. 특히 환경 이슈에 대한 목표를 공유하고 환경문제에 공동으로 대응하는 방법도 제시했다.

에코 드라이브는 물류 차량의 에코 드라이빙을 위한 교육 및 마인드, 운전습관까지 개선시키는 활동이다.

에코 오피스는 임직원들의 업무활동과 시설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영향을 저감하기 위해 생활 속 작은 부분부터 환경친화적으로 개선해 나가는 활동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지속적인 환경경영을 실천하기 위하여 2011년 6월부터 제2기 환경TF팀을 구성하여 매월 1회 에코미팅을 실시하고 있다"며 "전 임직원이 환경인식제고를 통해 '자연과 함께하는' 오뚜기의 기업문화를 조성하고 환경사랑을 실천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