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아주경제 강정태 기자) 제주도는 제주산 돼지고기 태국수출이 재개될 전망이라고 3일 밝혔다. 태국 축산 개발부 소속 검역관 3명이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제주를 방문해 돼지고기 수출작업장에 대한 현지조사를 실시하기로 한 것. 이들은 도내 도축장과 7개소의 육가공공장을 찾아 위생점검과 구제역 등 악성가축전염병 차단방역상황을 살펴볼 예정이다. 태국정부는 이번 현지조사 결과를 토대로 제주산 돼지고기 수입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제주산 돼지고기는 지난해 1월 7일 경기 연천지역에서 구제역이 발생하자 태국 수출이 중단됐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