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당초 동반성장위원회가 지난달 3일부터 27일까지 중소기업계로부터 중소기업 적합업종과 품목에 대해 접수받은 129개 업종, 234개 품목 가운데 4개 품목이 감소한 것이다.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정운찬) 산하 중소기업 적합업종․품목 선정 실무위원회(위원장 곽수근)는 지난 2일 리츠칼튼호텔에서 실무위원 전원(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차 실무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이같이 접수됐다고 3일 밝혔다.
동반성장위에 따르면 이날 실무위원회는 신청요건 중 연명부 미제출 및 부적격 신청기업과 일반제조업대상이 아닌 품목을 신청한 기업 등 4건의 신청미비 기업에 대해 반려조치의 결정을 내렸다.
실무위는 또 접수기간을 경과한 후 제출한 2건에 대해서는 접수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접수불가 결정을 확정하는 등 최종 230개 품목에 대해서만 접수 확인키로 했다.
아울러 실무위는 중소기업 적합업종․품목에 대해서는 공정성 제고를 위해 모든 품목에 대한 실태조사와 함께 보다 심도있는 연구․분석을 실시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실무위는 연구전담기관을 조속히 결정해 분야별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체계적인 연구 및 실태조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실무위는 신청 당사자 간 의견수렴을 통해 가능한 사회적 합의 또는 조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