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드인은 1일 싱가포르에 아시아본부를 개설했으며 12명 이상의 인력을 충원할 계획이라고 아시아ㆍ태평양지역 아르빈드 라잔 책임자가 밝혔다.
링크트인은 이미 인도 3군데와 호주 2군데에 사무소를 두고 있다.
라잔 대표는 "이제 막 아시아 시장에서 시동을 걸었다"면서 금년내 일본에도 사무소 개설을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SNS 업체로서는 처음 기업공개한 링크트인의 주가는 상장 첫날 전장 한때 공모가(45달러)의 2.7배가 넘는 122.7 달러까지 치솟았다. 이에 따라 시가총액이 90억 달러에 육박하면서 지난 1990년대 닷컴버블 현상이 재연되는 것 아니냐는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라잔 대표는 올해 아시아권에서 지속적이면서도 유지가능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003년 창업한 링크트인 사이트의 이용자는 전 세계적으로 1억명 이상에 달하며 아시아지역에서만 금년들어 지난 3월 현재까지 130% 증가, 1800만명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