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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2일 오후 인천공항 화물터미널에서 우즈베키스탄에 응급 장비를 갖춘 구급차 1대를 기증하는 행사를 가졌다. 대한항공 지창훈 총괄사장(왼쪽 세번째)과 비탈리 펜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오른쪽 세번째), 강규원 화물사업본부장(오른쪽 두번째) 등이 행사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대한항공) |
(아주경제 이덕형 기자)대한항공이 우즈베키스탄에 응급 장비를 갖춘 구급차 1대를 무상 기증했다. 대한항공은 2일 오후 인천공항 화물터미널에서 지창훈 총괄사장, 강규원 화물사업본부장, 비탈리 펜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급차 기증식을 가졌다.
이번 구급차 지원은 나보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대한항공이 한국-우즈베키스탄 양국간 우호관계 증진 및 글로벌 사회공헌 차원에서 지원한다. 대한항공이 우즈베키스탄에 기증한 구급차에는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응급 처치로 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산소소생기, 석션기, 혈압계 등 의료 장비들이 장착돼 있다.
한편 한진그룹은 중앙아시아 시장 선점 및 그룹의 장기 성장동력을 마련함과 동시에 한국 기업들의 중앙아시아 진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9년 1월부터 핵심계열사인 대한항공이 나보이 공항을 위탁 경영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 정부 및 우즈베키스탄항공과 협력하여 공항시설 현대화, 글로벌 항공네트워크 구축, 배후 복합단지 건설 등‘나보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