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최경환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일제조사 추진단 TF팀을 구성, 오는 15일까지 일제조사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구는 동 주민센터 일제조사추진팀과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주민자치위원회 등과 함께 창고나 움막, 공용화장실, 놀이터, 철거예정지역 등을 조사하는 한편 필요시 경찰과 합동으로 현장을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구는 어린이를 동반한 장기 투숙자 등 거주지가 분명하지 않거나 임시 거주지가 있어도 신상이 파악되지 않는 사람을 조사한다.
이와 함께 구는 이번 조사를 통해 찾은 소외계층에게 긴급복지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한편 민간복지자원과 연계를 통해 보호에 나설 방침이다.
최경환 부구청장은 “그동안 행정력이 미치지 못했던 복지 사각지대를 철저히 조사해 복지지원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변의 복지 소외계층이 있을시 남동구 일제조사추진단(032-453-2240)으로 신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