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연구자 전략연구에 올해 240억 지원

2011-06-02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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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교육과학기술부는 미래유망 분야 선점과 구제역·지진 등 사회 현안 대처에 초점을 맞춰 ‘2011년도 중견연구자 지원사업 전략연구’ 추진계획을 수립·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교과부는 올해 중견 연구자들의 ‘전략연구’ 과제 80개를 정해 모두 240억원을 지원한다.

중견 연구자 지원사업 가운데 전략연구 부문의 경우 해마다 하반기에 정부가 톱-다운(하향식) 방식으로 전략분야와 대주제를 설정하고, 세부과제는 연구자가 기획·제안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전략연구는 △중점분야(국가 과학기술정책 및 기본계획을 반영한 연구분야) △유망분야(우리나라 주도 가능성과 발전 가능성이 큰 미래유망 분야) △이슈분야(사회적 현안 및 잠재적 이슈 관련 연구분야) 등 3가지 유형으로 나뉘어 지원이 이뤄진다.

교과부와 한국연구재단은 다음달 5일까지 중견 연구자들로부터 80개 과제에 대한 연구제안서를 접수, 그달 중순 1차 토론평가와 오는 8월 초순께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연구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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