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학회는 우리나라 사회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반드시 극복해야할 과제로 인구고령화를 꼽고 이를 극복하지 못할 경우 포르투갈, 아일랜드, 그리스, 스페인 등 이른바 PIGS와 같은 국가 재정위기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학술대회를 마련했다.
김용하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원장의 사회로 진행될 이번 세미나에는 이용하 국민연금연구원 선임 연구위원과 오영수 보험연구원 선임 연구위원이 발표자로 나선다. 이 연구위원은 다층 연금체계의 구축과 제도내실화 과제, 오 연구위원은 지속가능한 다층 연금체계의 구축방안을 각각 공적연금과 사적연금 관점에서 발표한다.
또 종합토론에는 성주호 경희대 교수, 윤기설 한국경제신문 대기자, 윤석명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 이상영 보건복지부 연금정책관, 이정식 한국노총 본부장, 이호성 한국경영자총협회 상무가 참가한다.
자유발표 세션에서는 다양한 연금전문가들이 국민연금 의결권 행사의 동향 및 전망 등 공적연금, 퇴직연금과 관련된 학술이나 정책연구 10편을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