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일렉, 국내 최대 34ℓ상업용 전자레인지 출시

2011-06-0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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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영빈 기자) 대우일렉이 국내 최대형 34ℓ 전자레인지 신제품을 출시, 상업용 전자레인지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신제품은 음식점, 편의점 등 업소를 타켓으로 최대 출력이1000W 에 달해 일반 가정용 제품 대비 2배 빠른 조리가 가능하다. 또 20 여개 원터치 메모리 조리 기능을 채용, 버튼 하나로 조리가 가능하며, 해동, 데우기 등 사용용도에 맞추어 출력량을 4단계로 조절 할 수 있는 기능이 특징이다.

특히, 34 리터 사이즈는 국내 최대 용량으로 기존 전자레인지 대비 내부 실용면적이 최대 2.2배 넓어 통닭 등 크기가 큰 요리도 쉽게 조리가 가능하며, 대용량 용기들의 소독도 용이하게 처리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견고하고 세련된 스테인레스 외관을 채용했으며 어린이 보호기능, 조리 종료 음 소거 기능 등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대우일렉은 지난해 8월 싱글족을 겨냥하여 업계 최소형 15 리터 전자레인지를 출시, 판매개시 5개월만에 누적 판매량 10만대를 돌파한 바 있다. 2009년도에는 업계 최초로 음성 가이드 기능을 채용한 ‘말하는 오븐’을 출시 큰 인기를 얻는 등 포화 상태의 전자레인지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틈새 시장을 공략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우일렉은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 하반기중으로 27ℓ, 29ℓ 신제품을 출시, 상업용 전자레인지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자레인지 사업부 장인성 상무는 “대용량 전자레인지는 사무실, 병원 등 주로 상업용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최근 수요가 늘고 있는 추세” 라며 “이번에 34ℓ 국내 최대 용량 제품 출시를 계기로 상업용 전자레인지 시장을 리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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