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스마트 뷰, "모바일 기기로 동시에"

2011-06-02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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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영빈 기자) 삼성전자가 스마트TV에서 시청 중인 방송이나 외부 입력 영상을 삼성 모바일 기기를 통해 동시에 시청할 수 있는 ‘삼성 스마트 뷰’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삼성 스마트 뷰’ 앱은 삼성 스마트TV와 무선 인터넷으로 연결된 삼성 모바일 기기를 통해 TV에서 보고 있는 공중파 방송이나 블루레이 플레이어, 캠코더, 셋톱박스 등 다양한 영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다.

또 스마트TV에 설치된 애플리케이션 리스트를 모바일 기기로 한 눈에 볼 수 있어 원하는 앱을 보다 쉽게 선택하여 TV로 즐길 수 있게 됐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삼성 스마트 뷰’는 올해 출시한 삼성 스마트 LED TV D7000, D8000, D9500 시리즈 모델과 ‘갤럭시 S2’ 스마트 폰으로 사용 가능하며, 7월 중 갤럭시 플레이어(YP-GB70)로 확대하고, 하반기에 갤럭시S, 갤럭시탭으로도 서비스 될 예정이다.


그 동안 삼성 스마트TV는 ‘올쉐어(Allshare)’ 기능으로 무선 DLNA(Digital Living Network Alliance) 인증을 받은 PC, 휴대폰, 카메라 등의 제품에 저장된 영화,드라마, 음악 등 다양한 콘텐츠를 무선으로 불러와 TV의 대형 화면으로 즐길 수 있었다. 이어 이번에 출시한 ‘삼성 스마트 뷰’ 앱을 통해서 무선 인터넷이 설치된 가정 안에서 모바일 기기로 TV 영상을 동시에 즐길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일반 리모콘의 기능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풀 리모콘 기능도 탑재해 TV 시청 시 편의성을 그대로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고객들이 삼성 스마트TV만의 특화된 기능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TV에 최적화된 맞춤형 리모콘 기능을 ‘삼성 스마트 뷰’ 애플리케이션에 계속 추가해 나갈 계획이다.

스마트TV 사용시 방송 시청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모바일 기기를 통해 채널 정보를 확인하고, 직접 채널 변경까지 가능한 ‘채널 리스트(Channel List)’ 기능이 앞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영상전략마케팅팀 이경식 상무는 “삼성 스마트TV는 2D·3D 화질, 스마트 기능, 디자인 등 TV 본질은 물론 쿼티형 스마트 컨트롤,리모콘 앱 등 입력장치에 있어서도 스마트 혁명을 주도해 나가고 있다”며,“삼성 스마트TV만의 차별화 기능을 통해 고객이 진정한 스마트 라이프를 즐길 수 있도록 최상의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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