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포스코에 따르면 5월17일부터 20일까지 직원 909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설문에 참여한 직원 대부분이 닮고 싶은 ‘롤모델이 있다’(85.9%)고 답했다.
또 ‘역사적위인’(22.9%)을 자신의 롤모델로 가장 많이 꼽았다. ‘전문직인사’(17.2%), ‘기업인’(16.3%), ‘직장상사나 선후배사원’(16.3%), ‘부모님’(13.8%) 등의 순이었다.
롤모델의 어떤 점을 가장 배우고 싶냐는 질문에 직원들은 ‘일에 대한 열정, 강한 승부근성’(24.5%)을 택했다. ‘청렴·지조·정의’(21.9%)가 뒤따랐고 ‘리더십’(17.6%)), ‘근면·성실15%), ‘전문성’11.3%) 등으로 나타났다.
직원들은 평소 롤모델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롤모델을 조명한 책이나 직접 집필한 책을 읽는다’44.2%)고 답했다.
이밖에 ‘직접 연락해 조언을 구한다’(16.7%), ‘홈페이지나 등 인터넷을 통해 롤모델에 대한 정보를 입수한다’(14.8%), ‘언론에 비친 롤모델을 찾아본다’(12.6%) 등의 의견이 있었다.
포스코 관계자는 “직원들이 어릴적부터 위인전이나 교과서를 통해 만나온 역사속 위인들을 자신만의 롤모델로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는 것 같다”며 “많은 직원이 자신의 롤모델에 대한 이야기가 담긴 책을 통해 롤모델의 생각과 행동 등을 배우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