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모의평가는 오는 10일 실시될 2012학년도 수능과 시험성격, 출제영역, 문항수 등을 똑같이 출제해 수험생이 이번 모의평가를 통해 자신의 수험준비 정도를 진단하고 문제 수준과 유형을 익힐 수 있다.
특히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이번 모의평가를 통해 올해 수능 난이도를 영역별 만점자가 1% 정도 나오도록 쉽게 출제하고 EBS교재와의 문제 연계율도 70% 수준으로 지난해 보다 높이겠다고 밝혀 관심이 더 모아지고 있다.
이번 모의평가는 언어영역 선택 기준 69만9859명이 지원했고 재학생은 61만1200명, 졸업생은 8만8659명이다.
시험은 8시40분 1교시 언어영역(08시40분∼10시), 2교시 수리 영역(10시30분∼12시10분), 3교시 외국어(영어)영역(13시10분∼14시20분), 4교시 사회/과학/직업탐구 영역(14시50분∼16시24분),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영역(16시55분∼17시35분) 순으로 진행된다.
1교시 언어영역과 3교시 외국어영역의 듣기 평가가 시작되고, 4교시에는 선택과목 당 30분의 시험시간을 주고 선택과목별 시험 보게된다.
평가원은 지난해처럼 매교시 문제지 표지를 만들어 문제지 구성내용을 수험생에게 안내하고 OMR 답안지는 컴퓨터용 사인펜으로만 표기토록 하며 수정테이프를 사용해 수정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수능부정행위 방지 종합대책에 따라 예년과 마찬가지로 수험생은 매교시 답안지에 일정한 길이의 시(詩)나 금언 등을 필적확인란에 자필로 기재해야 한다.
평가원은 문제 및 정답 이의 신청은 6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하고 7∼13일 이의심사를 거쳐 13일 오후 5시 정답을 확정해 발표한다.
채점은 평가원이 전산처리해 22일까지 수험생에게 통보한다.
성적 통지표에는 영역ㆍ과목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영역별 응시자수가 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