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덕형 기자)대한항공은 오는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하절기 3개월 동안 국내·외 모든 직원들이 넥타이를 착용하지 않는‘노 타이’근무한다. 대한항공은 넥타이를 매지 않을 경우 체감 온도가 2℃ 정도 내려간다는 점에서 여름 기간 동안 에너지 절감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 타이’근무 대상은 국내 및 해외지역 남자 직원이며, 운항승무원, 접객 서비스 직원 등 제복을 착용하는 현장 직원들은 제외된다. 일본지역은 정부 주도 절전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9월 30일까지 시행한다. 특히 날씨가 더운 동남아 및 기후가 반대인 남반구 국가직원, 구주 및 우즈벡 지역은 현지 기후 및 문화에 맞춰 ‘노 타이’가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