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비리재발 방지 TF’ 가동.. 이르면 주내 대책 발표

2011-05-30 16:13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장용석 기자) 감사원이 직원들의 독립성 확보와 비리 방지 등의 내용을 담은 ‘감사운영개선대책’을 이르면 이번 주 중 발표할 예정이다.
 
 감사원은 최근 은진수 전 감사위원의 저축은행 비리 연루 의혹과 관련, 양건 감사원장의 지시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고 30일 밝혔다.
 
 최재해 기획관리실장이 단장을 맡은 ‘감사운영개선대책 TF’(가칭)는 기획관리실과 심의실 등 감사원 내 관련부서 직원 10여명으로 꾸려졌다.
 
 TF는 감사관 개개인의 독립성 제고를 위해 감사과정에서 외부로부터 압력이나 청탁을 받을 경우 이를 즉시 신고토록 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감사원 직원이 퇴직 후 다른 공공기관이나 민간기업 감사로 재취업하는 것을 금지하는 방안도 논의될 전망이다.
 
 감사원 관계자는 “독립성 확보에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관련 법 개정도 함께 검토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