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연천군이 여성들의 사회참여 및 자아성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제22회 연천여성 솜씨 뽐내기 대회’가 지난 27일 관내 여성들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했다.
30일 군에 따르면 “전곡읍 여성회관 및 전곡리 선사유적지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시와 수필을 대상으로 한 백일장, 꽃꽂이, 서예, 사군자, 이주여성백일장 부문 등 총 5개 부문에서 참가자들이 열띤 경합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 결과 서예 부문에서는 전곡읍의 김인숙씨, 사군자부문에서는 연천읍의 이정임씨, 꽃꽂이부문에서는 군남면의 김애실씨가 각각 최우수와 시와 수필을 주제로 한 백일장 및 이주여성백일장은 31일 별도 심사 후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솜씨 뽐내기 대회는 관내 여성들의 잠재력을 계발하고 여가선용 및 자아실현을 통한 평등사회 분위기 조성 등을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며 ”이번 수상작중 서예 및 사군자 부문 작품은 여성주간의 날 기념행사 시 여성회관에서 작품전시회를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