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종로·서초 등 시유지 17필지 공개 매각

2011-05-3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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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서울시는 행정 목적으로 사용되지 않는 시유재산 중 민간 활용가치가 높은 시유지 17필지 3972.85㎡를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일반경쟁 입찰로 공개매각한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시는 토지 공매를 위해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15일간 온비드에 매각 공고를 하며, 매수를 원하는 경우 온비드에 회원가입 후 6월 1일부터 공고 종료일인 14일까지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매각공고한 시유지는 종로구 평창동 93-4 999㎡, 서초구 우면동 9-8 342.90㎡, 강남구 역삼동 684-7 361.23㎡ 등 17개 필지다.

입찰희망자는 온비드에 공인인증서를 등록하고 매각대상 시유지의 사진·공부 등 입찰대상 물건을 개별적으로 확인한 후 입찰보증금(입찰금액의 10%) 납부와 함께 입찰서를 작성·제출해야 한다.

이번 공개매각의 최초예정가격은 감정평가액을 기준으로 산정됐으며, 1인 이상 최초예정가격 이상의 최고가 입찰자가 낙찰자로 선정된다. 다만 최고가 낙찰자가 2인 이상인 경우는 온비드 시스템에서 무작위 추첨을 통해 자동으로 낙찰자를 선정하게 된다.

낙찰자는 낙찰일로부터 15일 이내에 서울시청 재무과에서 매매계약을 체결해야 하며 이때 계약보증금은 입찰보증금으로 대체한다. 기간 내 계약 미체결 시 낙찰은 무효가 되고 입찰보증금은 서울시로 귀속된다.

매각대금의 잔금은 계약체결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제출해야 하며, 기간 내 납부하지 않을 경우 연12∼15%의 연체료가 가산된다.

계약일로부터 1년을 초과할 경우 이미 체결된 계약은 해약되고 계약보증금은 서울시로 귀속 된다. 소유권 이전은 매각대금이 완납된 이후에 가능하며, 소유권 이전에 따른 일체의 비용은 매수자가 부담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 및 온비드 홈페이지(www.onbid.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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