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재무성이 최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대지진에 따른 제조업 피해로 인해 지난 4월의 경우 일본 자동차 수출액이 동기 대비 67% 감소하며 약 2553억엔의 감소세를 나타냈다.
이로 인해 일본의 많은 기업들은 현재 해외 생산으로 눈을 돌려 지진에 따른 산업 공백을 메우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지난 24일 장수(江蘇)성 단양(丹陽)시 정부와 일본 무역기관(JETRO)이 부품 제조 공업원으로의 이전방안을 긴밀히 논의하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부품제조 공업원에는 일본 중소형 기업들을 비롯해 중국내 일류 자동차 부품 전문 기업들이 들어서 있으며 올해 말까지 동 구역에 약 30~50여 개의 기업이 추가 이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2014년에 가면 약 300개의 일본 자동차 부품 기업들이 이곳으로 이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베이징대 증권연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