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물포금고는 인천 남구 숭의4동 38의 15에 신축 회관을 짓고 지난 25일 개관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3월 착공한 회관은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올해 4월 준공 및 입주를 완료했다.
제물포금고는 본점 회관 신축을 계기로,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노래교실’, ‘댄스 요가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호흡한다는 방침이다.
제물포금고는 총자산 520억원으로, 숭의 3, 4동에 각각 사무소를 두고 있다.
지난 1973년 수봉마을금고로 회원 35명, 자산 27만5천원 규모로 출발한 제물포금고는 이후 숭의 4동, 숭의 3.4동 새마을금고로 명칭을 변경했다.
생명공제의 경우 지난 2000년 300억원을 달성하며 꾸준히 성장한 이후 올 5월 현재 계약고 1천억원을 돌파하며 인천 남구를 대표하는 마을금고로 성장,지난달에는 인천새마을금고 경영개선 평가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도 안았다.
제물포금고 이영환 이사장은 “외형적인 성장과 더불어 경영에 있어 견고한 내실을 다지는데 주력할 계획”이라며 “2013년 인천 대표 마을금고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