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장(浙江)성 지사 설립을 위해 중국 현지를 방문 중인 김용철 인삼공사 사장은 28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중국 사업을 공격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수입상을 통하지 않고 직접경영을 강화해 2015년 중국 매출액을 6000억원까지 끌어 올리겠다”고 말했다.
인삼공사의 2015년 전 세계 매출 목표가 3조원임을 감안할 때 중국에서의 매출 비중을 전체의 20% 수준까지로 확대하겠다는 예기다.
김 사장은 “2015년까지 회사 전체 매출의 절반을 해외에서 확보할 것”이라면서 “중국 매장을 같은 기간 직영점 100개, 가맹점 500개 등 600개로 확대, 회사 전체 수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을 현재의 35%에서 50%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