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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
'오늘예보'는 되는 일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오늘 하루가 인생의 마지막 같은 세 남자들의 기막히면서도 가슴 찡한 이야기다.
차인표는 27일 "1998년 IMF로 많은 사람이 직장을 잃었던 어느 날 한강변으로 산책을 나갔다가 울고 있는 한 남자를 보고도 그냥 지나친 뒤 오랫동안 그때의 영상을 담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2008년 동료의 갑작스런 자살보도를 접하면서 10여 년간 묵혀온 생각을 소설로 형상화하기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앞서 차인표는 2009년 3월 평화와 용서를 주제로 1930년대 백두산 자락의 호랑이마을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첫 소설 '잘가요 언덕'를 출간하고 작가로 데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