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경기도청에서 개최된 택시총량심의위원회에서 파주시의 택시총량제(안)이 가결돼 2014년까지 4년간 총 59대의 택시를 증차하게 됐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개인택시운송사업면허 인가 절차를 시행, 부족한 택시를 증차하는 등 택시 부족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파주시의 택시 1대당 승객분담률은 561명으로, 전국 198명, 경기도 326명에 비해 현저히 부족해 그동안 택시증차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시 관계자는 “이번 택시총량 확정으로 타 시·군은 감차되고 있는 상황에서 파주시는 안산시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증차가 가능하게 됐다”며 “그동안 신규택시를 기다려온 운수사업자와 운수종사자들의 숨통이 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