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단편소설 연극 3편 소극장 무대 오른다

2011-05-27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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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964년 겨울'의 한장면.

(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한국, 일본, 미국의 20세기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단편소설을 각색한 연극 세 편이 내달 8일부터 26일까지 산울림 소극장에 오른다.

연극계 거목인 임영웅 연출가가 대표로 있는 소극장 산울림은 신진 연출가들과 손잡고 기획 공연 ‘단편소설 극장전’을 연다고 밝혔다.
‘무진기행’으로 잘 알려진 소설가 김승옥의 동명의 소설을 각색한 연극 ‘서울 1964년 겨울’이 첫 무대를 열고, 요절한 일본의 젊은 천재 소설가 ‘인간실격’의 작가 다자이 오사무가 쓴 세 단편을 한 편의 연극으로 녹여 낸 ‘다자이 오사무 단편선 - 개는 맹수다’가 뒤를 잇는다. 마지막으로, 무라카미 하루키, 김연수를 비롯해 많은 소설가들이 좋아하는 작가로 선택한 레이몬드 카버의 ‘코끼리’가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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