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이 빈곤층 복지를 보장할 것을 요구하는 시민단체 10여명의 면담요청을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진 장관은 이날 오후 2시30분 명동성당꼬스트폴에서 열린 제4회 생명포럼에서 축사를 마치고 차량에 탑승하는 순간 ‘기초법개정공동행동’ 소속 회원 10여명이 갑자기 차량을 막아서 15분 가량 이동하지 못했다. 시민단체 회원들은 진 장관이 면담을 요청했고, 복지부 관계자가 이에 응할 계획을 밝히자 15분 만에 자발적으로 물러났다. 이들은 진 장관에게 국민기초생활보장법 개정을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