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6일 실시한 세종시 첫마을 아파트 2단계 이전기관종사자 대상 특별공급 청약 첫날 2146가구(전체 공급물량 3576가구) 모집에 1452명이 접수했다.
블록별로는 삼성물산이 시공을 맡은 B4블럭이 뛰어난 강변 조망권으로 이전기관종사자 대상 배정물량 총 797가구 중 959명이 신청해 1.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59㎡형의 경우, 128가구 모집에 299명이 신청해 2.3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은 B3블록은 이전기관종사자 대상 배정물량 총 699가구 중 418명이 신청해 0.59대 1의 경쟁률을, 대우건설이 시공한 B2블록이 총 650가구 중 75명이 청약을 신청해 0.1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LH 관계자는 "첫마을 1단계 첫날 청약이 36%를 기록했던 것에 비해 훨씬 높은 청약율을 보였다"며 "27일 배정물량이 마감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