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지멘스에 역사상 첫 한국인 대표가 탄생했다.내달 1일 김종갑(59) 전 하이닉스반도체 대표이사를, 대표이사 겸 회장으로 선임했다.김 대표이사는 성균관대를 나왔으며 1975년 제17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산업자원부(현 지식경제부) 차관보, 특허청장, 산업자원부 차관 등을 지냈다. 김 대표이사는 “지멘스는 역동적인 한국산업 발전의 동반자로서 앞으로 국내에서 더 많은 부가가치와 고용을 창출하고 한국경제 발전에 더욱더 기여하는 진정한 ‘한국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