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가영 기자) 간 나오토(菅直人) 일본 총리가 25일 일본은 앞으로 에너지의 화석연료와 원자력 의존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정책을 추진, 2020년까지 풍력과 태양 에너지 등 자연 자원을 이용한 에너지 비중을 20%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이날 파리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창설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포럼에 참석한 간 총리는 "일본은 현재 기본 에너지 정책을 근본적으로 검토하여 새로운 도전에 대처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간 총리는 지난 3월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과 쓰나미로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 사고로 '대대적인 기술혁신'을 통해 원래 계획보다 10년 앞당겨 실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