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삼성이 K리그 역대 최고의 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축구월간지 베스트일레븐(www.besteleven.co.kr)은 지난 8~16일 네이버와 공동으로 K리그 역대 최강 팀을 설문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7438명)의 17.2%(1279명)가 '2001년 수원'을 뽑았다고 24일 밝혔다.
2위 팀에도 수원이 올랐다.
팬들은 1999년 국내 대회 전관왕을 차지했던 당시 수원을 역대 두 번째 최강의 팀으로 선정했다.
이어 3,4위에는 황선홍과 용병 라데가 호흡을 맞췄던 1995년 포항 스틸러스와 2009년 포항이 각각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