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세계 최초로 와이파이 통합형 펨토셀 개발, 상용화

2011-05-24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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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운식 기자) SK텔레콤은 3세대(3G) 이동통신과 와이파이(Wi-Fi)를 하나의 장비로 동시에 서비스하는 ‘와이파이 통합형 2FA(Frequency Assignment) 펨토셀’을 세계 최초로 개발, 상용화했다고 24일 밝혔다.

펨토셀은 1000조분의 1을 뜻하는 펨토(Femto)와 이동통신 네트워크에서 1개 기지국이 담당하는 서비스 구역의 최소 단위인 셀(Cell)의 합성어다.

옥내 중계기를 통하지 않고 실내 유선망에 연결된 초소형 기지국에서 교환기로 데이터를 직접 전송할 수 있다.

때문에 네트워크 구축비용을 절감하고 통화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차세대 통신기술로 손꼽힌다.

2FA 펨토셀은 같은 공간 내에서 2배의 사용자를 수용할 수 있게 돼 커피숍, 도서관 등 무선데이터 사용자가 많아도 고객들이 쾌적하게 무선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

또 인터넷선을 통해 데이터 뿐만 아니라 전원까지 전송할 수 있는 파워오브이더넷(PoE) 기술이 적용돼 설치도 간편해졌다.

SK텔레콤은 데이터트래픽이 집중되는 곳을 우선으로 와이파이 통합형 2FA 펨토셀을 본격적으로 설치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 1FA 펨토셀과 함께 약 1만여개를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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