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외교통상부 박석환 제1차관이 지난 20일 캐슬린 스티븐스 주한 미 대사와 전화통화를 갖고 주한 미군기지 내 고엽제 매립의혹 파문과 관련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 관계자가 24일 전했다. 박 차관은 이 자리에서 이번 사안에 대해 철저한 진상조사가 있어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고 스티븐스 대사도 사안의 심각성을 주시하면서 적극 협조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한편 국방부도 지난 20일 방한한 마이클 시퍼 국방부 동아시아 부차관보에게 이번 파문과 관련한 우리 정부의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