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만 캐스 보쉬 사장 "올해 한국서 매출 2조5000억 달성"

2011-05-24 16:19
  • 글자크기 설정

24일 보쉬 창립 125주년 기자간담회 열어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올해 한국 시장에서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5~10%가량 증가한 2조5000억을 달성할 것”

세계최대 자동차 부품회사인 보쉬그룹의 국내법인 한국로버트보쉬의 헤르만 캐스 사장은 24일 서울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창립 125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캐스 사장은 “지난 6년간 한국에서 보쉬의 매출이 2배 가량 증가했다”며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무려 21%가량 증가한 2조2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보쉬는 한국에서 자동차 기술, 산업기술, 소비재 및 빌딩 기술 분야에서 높은 성장을 보였으며 자동차 기술 부분에는 20%의 매출 산업기술은 40% 소비재 및 빌딩 기술은 약 10% 성장했다.

특히 마이크로전자기계시스템(MEMS) 사업부인 보쉬 센서텍은 19%가 성장했다.

또한 앞으로 한국 보쉬는 근무자를 4000여명으로 늘릴 방침이다. 현재 근무하고 있는 임직원 회사와 합작사를 포함해 3600여명이다.

삼성SDI와 자동차용 2차 전지 생산업체인 SB리모티브를 운영하고 현대자동차와 자동차 부품기업인 케피코를 운영하고 있다.

캐스 사장은 “2013년까지 아시아 지역에 약 3조원 가량을 투자하고 SB리모티브에 5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보쉬그룹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전년대비 43% 성장한 16조8000억원(110억 유로)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2015년까지 30%의 성장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