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위탁·경협업체 대출금 상환유예 검토”

2011-05-24 13:25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장용석 기자) 통일부가 남북 교역(위탁가공 포함) 및 경제협력 업체에 대한 남북협력기금 대출 상환유예를 검토키로 했다.
 
 통일부는 ‘천안함 폭침 대북조치(5·24조치)’ 1주년을 맞아 최근 남북교역·경협업체들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부분 업체가 대출금 상환유예를 희망했다며 24일 이 같이 밝혔다.
 
 지난해 5·24조치 이후 남북협력기금 특별대출을 받은 교역·경협업체는 184개로 금액은 384억원에 이르며, 오는 8월부터 첫 상환일을 맞는다.
 
 이와 함께 통일부는 북측의 선적 지연 등으로 완제품을 반입하지 못한 대북 위탁가공업체에 대해선 전수조사 등을 통해 대책 마련을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통일부가 500여개 업체를 상대로 실시한 이번 설문조사엔 99개사가 참여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