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 통계기관장협회(ANCSDAAP)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2010라운드 센서스’에 관한 각국의 사례 및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열린다. 2010라운드 센서스는 유엔이 권고한 2005~2014년에 실시되는 센서스(총조사)를 말한다.
통계청은 '2010 라운드 센서스에서의 인터넷 활용'이란 세션에서 한국의 인터넷 참여율(47.9%)에 관한 발표를 한다. 전 세계 유례없는 인터넷 참여율을 만들어낸 과정과 노하우를 지역 국가와 공유할 계획이다.
회의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한·중·일 3국의 미래인구를 전망하는 인구추계 방법도 논의된다. 한국과 일본은 최근 인구변화 추에 대한 분석과 신인구추계 방향을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회의에는 한국을 포함해 일본, 중국, 미국 등 20개 국가와 유엔통계처(UNSD), 미네소타 대학 인구센터 등 5개 국제기구에서 6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