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연천군이 영양상태가 취약한 임산부 및 영유아를 위한 영양플러스사업 조리시연회를 실시한다.
24일 연천군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영양플러스사업 대상자들이 월 1~2회 제공받는 보충식품(미역·쌀·달걀·서리태·감자·당근·김·우유 등)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조리시연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한, 감자, 우유, 당근을 이용해 영유아를 위한 스프만들기와 출산·수유부를 대상으로 미역, 두부, 당근, 채소, 계란 등을 이용한 보양식과 간식 만들기를 실시해 아이들이 편식으로 생긴 건강문제를 가정에서 손쉽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도 함께 제시할 계획이다.
영양플러스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임산부, 영·유아 등 상대적으로 영양상태가 취약한 계층을 대상으로 일정기간 특정식품을 지원하고 체계적인 영양상담 교육 등 영양개선을 통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사업이다.
윤견일 보건의료원장은 “저 출산·고령화 시대를 맞이하고 있는 요즘 그 중요도가 더욱 높아지는 임산부, 영유아의 미래건강을 위하여 지속적인 영양플러스사업 추진과 함께 더욱더 다양한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