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면주가, 전통주 온라인 쇼핑몰 오픈

(아주경제 진현탁 기자)배상면주가는 지역 자치단체와 농업법인이 협력해 만든 지역 양조장 ‘느린마을 양조장 양원’ 홈페이지(www.araq.co.kr, www.yangone.co.kr)와 쇼핑몰을 새롭게 열고 오픈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느린마을 양조장 양원’은 배상면주가와 지역, 농업인이 함께 만든 지역 양조장으로 현재 전북 고창, 전남 나주, 경남 하동, 충북 단양 4개의 양조장이 운영되고 있다.

작년 4월부터 전통주 육성을 위한 주세법 시행령과 관련 국세청 고시 개정을 통해 전통주의 인터넷 판매가 허용되면서 느린마을 양조장에서는 각 지역의 특산물로 빚은 전통술을 판매할 수 있는 쇼핑몰 사이트를 구축하게 됐다.

배상면주가는 홈페이지 오픈을 기념해 다음달 26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제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10만원 상당의 공연 티켓을 증정할 예정이다. 고전 ‘춘향전’을 재해석한 정동극장의 대표 공연 한국 전통 뮤지컬 ‘미소’ 공연 티켓을 각 양조장 상품 고객 5명씩, 총 20명(1인2매)에게 추첨을 통해 나눠준다. 당첨자는 6월 27일 홈페이지에 발표된다.

홈페이지 URL인 ‘아락(araq)’은 증류주의 어원을 뜻하며 ‘양원(yangone)은 지역의 양조 장원이라는 뜻으로 지역 양조장에서 빚은 일원주의를 나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