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트윈스 봉중근, 부상 검진차 24일 미국행

2011-05-23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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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스 봉중근, 부상 검진차 24일 미국행

▲봉중근 [사진 = LG트윈스]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LG트윈스 포수 봉중근(31)이 왼쪽 팔꿈치 부상 재발 부위에 대한 검진을 받기 위해 24일 미국으로 출국한다.

LG는 23일 "봉중근이 24일 오후 3시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출국해 조브클리닉에서 요컴 박사를 만나 정밀진단을 받을 예정이다.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오면, 현지에서 바로 수술과 치료를 받고 돌아올 예정이다. 정확한 귀국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봉중근은 지난 18일 광주 KIA타이거즈전에 선발등판했으나 팔꿈치에 통증을 느껴 3회에 조기 강판했다. 지난 3월 16일 KIA와의 시범경기에서 투구 도중 왼쪽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며 자진강판한 뒤 재활 과정을 거쳐 지난 1일 뒤늦게 1군에 등록했으나 같은 부위에 다시 부상을 입은 것이다.

봉중근은 지난 19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뒤 곧바로 상경해 MRI(자기공명영상) 촬영을 했고 20일에는 대학병원에서도 한 차례 더 검사를 받았다. 그러나 인대 손상과 근육 약화에 따른 통증이란 상이한 진단 결과를 받자 더 정밀한 검사를 받고자 미국행을 결정했다. 검사 결과에 따라 재활을 실시할지, 인대 접합수술(토미존 서저리)을 받을지를 결정하게 된다.

한편 봉중근은 올해 4경기에 등판해 1승2패 평균자책점 4.96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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