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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중근 [사진 = LG트윈스]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LG트윈스 포수 봉중근(31)이 왼쪽 팔꿈치 부상 재발 부위에 대한 검진을 받기 위해 24일 미국으로 출국한다.
LG는 23일 "봉중근이 24일 오후 3시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출국해 조브클리닉에서 요컴 박사를 만나 정밀진단을 받을 예정이다.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오면, 현지에서 바로 수술과 치료를 받고 돌아올 예정이다. 정확한 귀국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봉중근은 지난 19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뒤 곧바로 상경해 MRI(자기공명영상) 촬영을 했고 20일에는 대학병원에서도 한 차례 더 검사를 받았다. 그러나 인대 손상과 근육 약화에 따른 통증이란 상이한 진단 결과를 받자 더 정밀한 검사를 받고자 미국행을 결정했다. 검사 결과에 따라 재활을 실시할지, 인대 접합수술(토미존 서저리)을 받을지를 결정하게 된다.
한편 봉중근은 올해 4경기에 등판해 1승2패 평균자책점 4.96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