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지은 기자)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지도자인 물라 무하마드 오마르가 파키스탄에서 숨졌다고 아프간 민영 TV 방송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아프간 톨로 TV는 이날 긴급 뉴스를 통해 "물라 오마르가 (파키스탄 중서부) 퀘타에서 북(北)와지리스탄으로 가던 중 사망했다"고 전했지만 어떻게 죽고, 누가 죽였는지 등 더이상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한 보안 관리도 "물라 오마르가 죽은 것은 맞다"고 확인했지만 더 상세하게 설명하지는 않았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