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규용 후보자, “축산업 선진화 대책 차질없이 추진”

2011-05-23 14:52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후보자가 구제역 등 가축질병의 사전예방과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축산업 선진화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할 것임을 밝혔다.

서규용 농식품부 장관 후보자는 23일 국회에서 개최된 인사청문회에서 “구제역 등 가축질병의 사전예방과 체계적인 대응을 위한 축산업 선진화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라며 “농협의 계약재배 확대 등을 통해 생산자들의 자율적이고 안정적인 수급체계를 마련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규용 후보자는 “시장개방 확대에 대비해 우리 농어업이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수출산업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농어업 분야 혁신을 주도할 젊고 창의적인 인력을 양성하고, 노후화된 농어업분야의 시설 현대화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농림수산식품분야의 R&D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개발된 기술을 현장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실용화·산업화를 위한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식품산업은 국내 농어업과의 연계를 강화하는 한편, 식품산업클러스터 등 인프라 구축에 힘써 우리 식품기업이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갖춰 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서 후보자는 “농어업인들의 소득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을 확대하고 직불제를 체계화할 것”이라며 “농어촌의 주택·상하수도 등 기초생활 환경을 개선하고, 복지·교육 서비스 여건도 적극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