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외인 매도세에 2070대

2011-05-23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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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매도세에 밀려 2070선까지 떨어졌다.

전문가들은 그리스 위기와 미 달러 강세에 따른 외국인 이탈 추세가 변하지 않고 있다며 상승을 이끌 원동력이 없는 만큼 지수하락을 제한할 수단이 없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23일 오전 12시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대비 38.81포인트(1.84%) 내린 2072.69를 기록하고 있다.

신용평가사인 피치사가 그리수 국가 신용등급을 3단계 낮은 'B+'로 하향했다는 소식이 불안감을 키운 탓에 코스피도 약세로 출발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은 3044억원 순매도 중이며 기관도 1088억원 팔았다. 개인만 4162억원 사들이며 지수하락을 방어하고 있지만 역부족인 상황이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3.30%), 금융업(0.09%), 은행(0.94%)을 제외한 전 업종이 내림세다. 운수장비업이 4% 넘는 약세를 기록중이며 운수창고업도 3% 가까운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업종도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0.68% 하락하는 가운데 현대차(3.73%), POCO(2.09%) 하락하고 있다. 반면 신한지주, KB금융, 한국전력만 오름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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