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구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주민참여예산제 지역주민위원회 위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워크숍은 이달 중 3회에 거쳐 기초이론 과정을 마친 각 동 지역위원을 대상으로, 실전 모의 연습을 통해 회의, 토론 기법 등을 숙련시키게 된다.
행사를 운영한 '인천사회복지보건연대'는 지난 3월부터 '주민참여예산학교'위탁 운영을 맡고 있다.
이 단체는 향후에도 예산학교 기초과정을 대상으로 다음달까지 3차례의 워크숍을 운영할 계획이다.
구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예산 편성과정에서 주민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고, 현실적인 재정 운영에 주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주민참여 예산제도의 조기 정착 및 활성화가 한층 더 가시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구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제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지역주민위원 중심으로 지역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참여가 있을 때 가능하다"며 "빠른 시일내 매뉴얼을 작성, 지역주민위원회가 추진해야 할 방향 설정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