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방영덕 기자) 신한카드가 체크카드 이용고객에게 대출을 해주는 체크카드론 판매를 중단했다. 23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지난 6일 체크카드 이용자 중 신용등급 6등급 이상의 고객에게 최대 500만원까지 대출을 해주는 체크카드론을 출시했으나 금융당국의 저지로 결국 판매를 접게 됐다. 신한카드 체크카드론은 출시 후 가계부채를 늘리고 금융권의 과당경쟁을 일으킬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신한카드는 체크카드론을 3개월 정도 시범운영한 뒤 판매를 계속할지 결정하려고 했으나 금융감독원의 권고로 서둘러 판매를 중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