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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소은 트위터] |
최근 가수에서 법조인으로 변신한 이소은은 지난 17일 "첫 출근-피곤해 기절하겠어요. 아아 일하면서 음악을 들었는데, shuffle 중 제 4집 노래가 나오더군요. 음악을 하던 내가 사무실에서 소송문서를 작성하는게 너무 이상했어요"라는 글을 남기며 근황을 전했다.
이어 22일에는 "일주일 로펌에서 일하면서 느낀 게 너무 많다. 내게 맞고 열정을 가질 수 있는 일을 찾아가는 것과 싫은 것도 참아내는 것의 경계가 어딜까"라고 전하며 사회생활의 어려움을 전하기도 했다.
또 지난달 25일 학교 모의법정 대회에서 친구와 함께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
지난 2007년 고려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2009년 미국 시카고에 위치한 노스웨스턴 로스쿨에 합격한 이소은은 지난 16일부터 로펌에서 첫 직장 생활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향후 진로를 궁금해 하는 팬들에게 이소은은 "음악을 접은 것은 아니다. 가장 사랑하는 건데 그럴 수는 없다"고 밝혀 음악활동 재개 의사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소은은 1999년 1집 '소녀'로 데뷔해 '키친', '작별' 외에 가수 김동률과 함께 부른 '기적' 등으로 많은 인기를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