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2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KT스카이라이프와 세아특수강이 각각 23~24일 이틀간 코스피 상장을 앞두고 공모청약을 진행한다. 엘티에스는 25~26일 코스닥상장을 위한 공모청약에 나선다.
KT스카이라이프는 오는 6월 2일 상장예정이다. 이 회사는 국내 유일 위성방송 사업자다. 지난 2002년 3월 서비스를 시작해 지난 3월 가입자 300만명 이상 유치에 성공했다. 작년 매출·영업이익은 각각 4309억원, 372억원이다.
최대주주는 KT로 53.1%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공모주식수는 250만주로 공모가는 1만7000원이다. 주관사는 대우증권·NH투자증권·우리투자증권이다.
자동차 선재업체 세아특수강은 내달 1일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1986년 창원강업으로 설립됐다가 세아제강에 인수되면서 세아특수강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공모주식수는 258만2820주(신주172만1880주, 구주86만940주)이며 공모가는 2만8000원이다. 세아특수강은 지난해 매출 5272억원과 영업이익 476억원을 달성했다.
예비 코스닥상장업체 엘티에스는 내달 3일 상장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레이저 응용기기 생산업체로 디스플레이, 반도체, LED 도광판, 태양전지 등 다양한 산업분야 핵심공정에 사용되는 레이저 장비를 개발·생산한다. 작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03억원, 95억원이다. 공모가 밴드는 3만2500~3만4500원이며 공모주식수는 72만3479주다. 우리투자증권이 주관사를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