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中공장 폭발…계속되는 팍스콘의 재앙

2011-05-21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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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 사망 등 16명 사상자 속출…고의적 범행 가능성도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애플 아이폰의 전 세계 최대 생산지인 중국 청두(成都)의 팍스콘 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2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 공장에서 지난 20일 오후 7시15분 폭발사고가 발생, 2명이 사망하고 16명이 부상했다. 부상자 가운데 3명은 중태다.

목격자들은 폭발이 발생한 후 3층짜리 공장벽이 흔들리며 금이 갔고 코를 찌르는 검은 연기가 현장에 가득찼다고 전했다.

폭발장소는 아이패드2 생산 확대를 위해 신설한 공장으로 알려지고 있다. 아직까지 피해 정도는 전해지지 않았다.

경찰은 제품 광택처리 과정에서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으나 누군가 고의로 폭발사고를 냈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고 소식이 전해진 후 팍스콘 궈타이밍(郭台銘) 회장과 청두시 관계자들은 바로 현장으로 출동, 복구 및 구조작업을 지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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