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민주당 김진표 원내대표가 20일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등 야권의 연대와 관련해 "중요한 이슈일수록 충분한 시간을 갖고 (다른 야당과) 깊이있게 대화해 상대방 입장을 최대한 이해할 것”이라고 말했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취임 인사차 진보신당 조승수 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 조 대표가 한ㆍ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 처리 과정에서 빚어진 야권 갈등을 지적한데 대해 이같이 밝혔다.김 원내대표는 정부ㆍ여당이 6월 국회 처리를 추진하는 한ㆍ미 FTA에 대해 "이익의 균형이 너무 무너졌기 때문에 야당이 목소리를 높이는 것이 국가의 이익에 도움된다"며 "야4당이 앞으로 공동행보를 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