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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조형물 '망치질 하는 사람'로 유명한 서울 흥국생명사옥앞에 6마리의 파란색 말들이 이끄는 마차가 설치돼 눈길을 끌고 있다.
프랑스작가 자비에 베이앙의 대형 조형물이다. 말 6마리가 끄는 마차가 달리고 있는 모습을 형상화한 대형 조형물은 길이 9m로 실제 마차와 유사한 크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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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선화갤러리에서 작품설명하는 자비에 바이앙. |
'존재'라는 철학적 주제로 연 이번 전시에는 베이앙의 조형-영상작품 12점을 만나볼수 있다.
작품은 직선과 기하학적 도형, 단순한 면으로 된 미니멀리즘 표현으로 구상, 조형 설치,모빌, 영상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인다.
국내에는 낯선 자비에 바이앙은 프랑스 리옹출신으로 2009년 프랑스 베르사유궁에서 개인전을 연바 있고, 루브루박물관과 퐁피두센터등에서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전시는 8월 18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