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억 대작 '마이웨이'에 쏟아지는 한-중-일의 뜨거운 관심

2011-05-20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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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재범 기자) 강제규 감독의 300억 대작 ‘마이웨이’가 일본과 중국 언론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아시아권을 아우르는 프로젝트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20일 ‘마이웨이’ 제작사에 따르면 지난 15일 프랑스 칸 현지 제작발표회 이후 일본과 중국 등 외신들의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스포츠 호치, 닛케이 스포츠, 산케이 스포츠 등 일본의 주요 스포츠지들과 니혼티비, TBS, 후지티비, 테레비아사히 등 방송사, 신문, 온라인 뉴스사이트들은 일제히 ‘마이웨이’의 칸 제작발표회 소식을 크게 다루며 “거대한 스케일과 휴머니즘을 다룬 작품인 ‘마이웨이’가 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고 소개했다. 

 
(사진 위 좌) 스포츠 호치 (우) 산케이 스포츠, (사진 아래 좌)다매체수자보 (우) 신민일보)

또한 주요 방송사들은 ‘마이웨이’의 칸 제작보고회 소식을 여러 차례 반복해서 주요뉴스로 전하는 높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중국의 다매체수자보, 신경보망, 신민일보 등 주요 언론에선 “판빙빙이 월드스타 장동건과 함께 작업한 제작비 300억의 한국영화 대작 ‘마이웨이’가 칸에서 제작발표회를 가졌다”는 기사를 일제히 소개하며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이 외신들은 영화에 출연한 자국의 배우들에만 주목하지 않고 ‘태극기 휘날리며’의 강 감독이 선보이는 범 아시아적 프로젝트인 ‘마이웨이’도 주목하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국내에서의 반응도 뜨겁다. ‘마이웨이’ 칸 제작보고회 소식에 주요 언론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며 현지의 소식을 크게 다룬 것은 물론, 네티즌의 폭발적 관심이 집중됐다.

앞 다퉈 쏟아지는 ‘마이웨이’ 소식과 더불어 칸에서 최초로 공개된 오프닝 영상과 메이킹 영상이 17일 공개되자 포탈사이트 실시간 검색 1위, 개봉 예정 영화 검색 1위에 차례로 오르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국, 일본, 중국의 열광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강제규 감독의 초대형 프로젝트 ‘마이웨이’는 칸 일정을 마친 후, 영화의 대미를 장식할 라트비아 촬영에 돌입했으며 오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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