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초현실적 추리 판타지 연극 ‘여기, 사람이 있다’가 앙코르 공연된다.
지난달 서울연극제에서 선보인 ‘여기, 사람이 있다’가 내달 5일까지 연우무대 소극장 무대에 오른다.
이 작품은 용산참사 이후, 우리들의 20년 뒤의 모습을 상상해보는 연극이다.
가상의 시공간에서 형사들과 함께 미스터리를 풀어가는 과정은 아무도 기억하지 않는 자들의 죽음을 다시 기억해내고, 미래의 시공간에서 오늘날 우리의 현실을 발견하게 된다.
선종남, 백운철, 우돈기, 최수현, 이화룡, 김원주 등 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