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일 언제나 36.5도의 희망온도 만든다’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가평군 무한돌봄센터가 맞춤형 복지서비스의 롤모델이 되고 있다.

무한돌봄센터는 위기에 처한 주민들에게 공공과 민간 기관을 연계한 원스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생계, 의료·주거, 사회복지 분야 긴급서비스 지원은 물론 집수리, 학습, 복지상담 등 복지서비스를 펼쳐오고 있다.

가평읍과 북면을 관리하는 가평네트워크팀, 설악·청평·상하면을 담당하는 보듬네트워크팀와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성, 도움이 절실한 개인이나 가정에 맞는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문을 연 이후 맞춤형 복지서비스 대상가구 접촉건수가 2500여건에 이르고 있다.

공공과 민간 기관을 통해 위기가정에 전달된 현금과 물품은 7000여만원에 달한다.

이같은 노력으로 지난해 경기도와 경기도 무한돌봄센터가 주최한 사례관리 보고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무한돌봄센터를 벤치마킹하기 위한 지자체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박계진 무한돌봄센터장은 “대상자들을 수시로 방문해 도움을 나눌 수 있는 여러기관들을 연계해 전문성 있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대상자 발굴에 힘써 어려움에 처한 주민들이 더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