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제처, 대정리 와정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

2011-05-1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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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농협중앙회는 19일 법제처가 충북 옥천군 군북면 대정리 와정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지속적인 교류를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대정리 와정마을회관에서 열린 자매결연식에는 정선태 법제처장, 법제처 직원 50여명과 농협중앙회 함병석 상무, 김일헌 충북지역본부장, 이용희 국회의원 등 200여명이 참석하여 자매결연협약서 및 패를 교환했으며 함병석 농협중앙회 상무의 격려사와 이용희 국회의원의 축사를 통해 양측 간 우호증진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WTO·FTA 등 농산물 수입개방 확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을 위하고, 정부의 친서민 정책 부응과 법제처의 대외 이미지 제고 및 1사와 1촌이 함께 상생·교류하는 농촌사랑운동을 실천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자매결연 체결 후 참석자들은 감자 북주기 및 옥수수 곁순 따기 등 농촌현장 체험을 하고 봉사에 구슬땀을 흘렸으며 법제처와 농협중앙회는 마을발전을 위해 LED TV와 마을발전기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는 등 마을주민들과 오찬 및 환담을 갖고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정선태 법제처장은 결연사를 통해 "와정 마을과의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 행사를 갖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어려움에 처한 농업ㆍ농촌을 살리기 위해서는 정부와 농업인들의 힘만으로는 부족하며 국민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농협중앙회 함병석 상무는 격려사를 통해“법제처 직원들이 1사1촌 자매결연에 동참해 줌으로써, 농촌사랑운동이 더욱 탄력 받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농협은 앞으로도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 체결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법제처는 와정마을과의 1사1촌 자매결연을 통해 의례적인 관계에서 벗어나 홍보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또한 앞으로 농번기 농사일을 거들고 마을의 친환경 농산물 판로 개척에 앞장서는 한편 마을 주민들과 상호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도시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상호 교류활동을 증진시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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